육아일기

[2022.04.20/D+1219] 39개월 31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4. 20. 21:41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50

 어제 늦게 자서 8시 넘어서 일어났다. 다 같이 늦잠 잤다. 일어나서 조금 놀다가 빠빠먹고 어린이집 가겠다고 해서 아침 차려줬다. 갈비탕이랑 햄 썰은 거 계란에 부쳐줬는데 잘 먹었음. 아침 다 먹고 준비해서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오늘도 일찍 잘 갔고 엄마랑 떨어질 때도 안 울었다.
 오후에는 아빠가 회사에 다녀와야 해서 조금 일찍 퇴근했다. 집에 오니 아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이터 가고 없었다. 따라 나가려고 내려오니 다 놀고 들어오고 있었다. 저녁 6시 전후로 놀이터에 애들이 많은데 오늘은 동갑내기 친구랑 같이 놀았다고 한다. 먼저 집으로 가니까 그 친구가 가지 말라고 절규했다고 함. 작은 놀이터에도 어린이집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인사하고 들어왔단다. 이제 조금씩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시작하는 단계인 것 같다.
 들어와서 할머니랑 목욕하고 아빠랑 놀았다. 요리해준다고 하고 설거지만 잔뜩 했음. 할머니가 그동안 저녁 차려주셔서 7시 넘어서 늦은 저녁 먹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간식도 엄청 많이 먹었다는데 밥도 엄청 많이 먹었다. 잘 먹고 나서 아직 엄마가 안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 다녀왔다. 롯데몰 가니까 자기 신발 보러 가잔다. 뭔가 쇼핑이나 물건 보는 거에 재미 들린 것 같음. 구경 잘하고 엄마가 올 때가 된 것 같아서 들어가자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벌써 9시도 넘었음. 엄마랑 그림 그리고 조금 놀다가 9시 30분에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