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4.11/D+1210] 39개월 22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4. 11. 21:36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8시에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놀았다. 오늘은 적당한 시간에 준비 잘해서 집을 나섰다. 그렇지만 역시나 어린이집 앞에서 한번 울었음. 울었지만 들어가긴 잘 들어갔다. 오후에 데리러 가니 잘 놀다 온 것 같았다. 선생님께 물어보니 낮잠은 안 자고 혼자서 노래 부르고 놀았단다. 여하튼 잘 놀았다고 하심. 집에 와서 엄마 아빠 일이 아직 덜 끝나서 일하면서 놀아줬다. 아빠는 6시에 일 마치고 아기랑 놀이터 다녀왔다. 놀이터에 친구들이 조금 있었다. 친구들이랑 비눗방울 쏘면서 놀았다. 막 어울려 노는 건 아니고 각자 자기 꺼 쏘고 친구 거 한번 쓱 보는 정도. 아빠랑 뒷 놀이터도 갔다가 작은 놀이터로 갔다. 작은 놀이터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있어서 우리 아기한테 먼저 인사해줬다. 친구들이 인사하면 같이 하는 거라고 알려주면서 인사 같이 시켰다.
 엄마 일 마치고 아까부터 현대몰 노래를 불러서 나왔는데 더 현대 서울은 8시면 문을 닫아서 다른데 가자고 해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놀이터만 갈 생각이었는데 놀이터 갔다가 토이 킹덤 갔다가 다이소까지 풀코스로 돌고 왔다. 엄청 힘들었다. 다이소에서 비눗방울 용액이랑 스티커 놀이 사 왔다. 집에 와서 엄마랑 스티커 놀이 조금 하고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