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4.13/D+1212] 39개월 24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4. 13. 22:29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5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어제 조금 늦게 자서 8시 다돼서 일어났다. 엄마랑 과자 먹고 간식 먹으면서 놀았다. 오늘은 엄마가 일찍 준비하자고 하니까 웬일인지 일찍 준비해줘서 9시에 맞춰서 어린이집 갔다. 가긴 잘 갔지만 역시나 들어가기 전에 울었음. 그래도 울면서 잘 들어갔다. 선생님 말로는 잘 노는데 엄마랑 헤어질 때만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하심.
 오후에 비도왔고 추워서 차 끌고 데리러 갔다. 어린이집에서 놀이시간에 꿈나무를 만들었다면서 가져왔는데 생긴 게 집 모양이었다. 아기가 '이건 집 모양이야.' 하면서 알려줌. 손에 꼭 쥐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빠가 일하면서 같이 놀아줬다. 오후에 할머니도 오셔서 할머니랑도 놀았다. 저녁은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 늦게까지 일하는 바람에 외식은 못했다. 아기가 떡국 달라그래서 떡국 끓여서 같이 먹었다. 엄마 일 마치고 저녁 먹고 할머니 모셔다 드리고 스타필드 다녀옴. 졸린지 막 적극적으로 놀지는 않고 풍선 구경 한참 하다가 돌아왔다. 오는 길에 차에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