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4.09/D+1208] 39개월 20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4. 9. 23:03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8:00 ~ 18: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10

 어제 낮잠도 안 자고 조금 늦게 자서 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다. 엄마가 일찍 일어나서 같이 놀아줌. 아빠는 피곤해서 조금 더 잤다. 일어나 보니 엄마랑 잘 놀고 있었다. 아침부터 호떡 만들어 먹고 다 만들고 초콜릿 쿠키도 만들었다. 하루 만에 두 개를 다 만들어버림. 이제 많이 만들어봐서 제법 맛도 잘난다. 호떡도 맛있고 초콜릿 쿠키도 맛있음. 아침 간식으로 다 같이 먹었다. 먹고 상담센터 갈 시간 다돼서 준비해서 상담센터로 향했다. 지난주에 코로나 격리 때문에 못 와서 2주 만에 온 건데 아기가 엄청 신나 했다. 선생님이랑 잘 놀았다. 그런데 양말을 한 짝 잃어버렸다. 작은 방인데 결국 못 찾음. 상담 마치고 롯데몰 가서 또 칼국수 먹었다. 다른 것 좀 먹고 싶은데 맨날 칼국수만 먹잔다.
 점심 먹고 볼 베어 파크 다녀왔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들 야외로 나갔나 보다.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음. 오늘은 2시간 풀로 다 채우고 놀았다. 평소에 안 가던 높은 놀이기구도 조금 올라가 봤다. 조금 컸다고 새로운 거 조금씩 해보려고 하는 것 같다. 맨날 하던 거만 하다가 조금씩 새로운 거 하려고 했음. 알차게 잘 놀았다. 다 놀고 나와서 졸린데 또 스타필드 가잔다. 스타 필드로 향했다. 스타필드도 평소보단 사람 많이 없었다. 역시 날씨 영향인 듯. 그래도 스타필드는 사람 많았다. 실내 놀이터에서 조금 놀고 구경하고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차에서 잠들었다. 집에 도착하니 깨서 다시 놀았다.
 집에 와서 아빠는 정리하고 엄마랑 놀았다. 저녁도 먹어야 해서 아빠는 재료 손질해서 아기 거랑 엄마 꺼 저녁 차리고 그동안 아기는 엄마랑 놀이터 다녀옴. 이제 해도 제법 길어졌다. 놀고 들어와서 다 같이 늦은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목욕하는 동안 아빠는 설거지했다. 정리 다 하니 벌써 9시라 정리하고 자러 들어갔다. 낮잠 조금 잤다고 잠 안 자고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침대 돌아다니다가 10시 넘어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