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2.12/D+1152] 37개월 25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2. 12. 18:52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어젯밤에 엄마랑 같이 잠들어서 둘이 같이 풀 잠잤다. 아기 재우다가 나도 잠들고 중간에 다시 일어나면 밤에 다시 잠들기가 힘들다. 새벽에 늦게 겨우 잠들었다. 아기랑 엄마는 8시쯤 일어나서 놀았다. 노는 소리에 깼지만 너무 졸려서 좀 더 잤다. 9시 반 넘어서 일어났다. 아기는 엄마랑 잘 놀고 있었음. 아침 식사도 간다 하게 하고 물감놀이도 거하게 했다. 상담이 12시라 10시 좀 넘으면 나가야 해서 얼른 준비해서 롯데몰로 향했다.
 점심 먹고 폴리 한번 타고 상담다녀왔다. 오늘은 상담 선생님이 대답을 모호하게 했다고 엄마가 분노했음. 명확한 해법을 알려주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알려줬다 그랬다. 뭐에 대한 건진 잘 모르겠음. 어쨌든 놀기는 잘 놀았단다. 볼 베어 파크 가자 그래서 다시 롯데몰로 향함.
 오늘은 볼베어파크 가서 블록놀이 많이 하다 왔다. 대왕 와플 블록이랑 대왕 블록놀이, 스펀지 블록놀이 한참 하다 나왔다. 잘 놀고 집으로 돌아옴. 집에 오니까 이제 졸려했지만 낮잠 안 자고 엄마랑 놀았다. 엄마가 저녁 차려준다니까 또렷하게 아빠가 빠빠 차려주고 치킨 시켜달란다. 아빠는 저녁 준비해서 약간 일찍 저녁 먹었다. 점심 일찍 먹어서 배고플 텐데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않았다. 졸려서 그런 거일지도.
 저녁 먹고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놀았는데 졸려서 짜증도 내고 물건 던지고 했다. 아기가 하기 싫은 거 이야기하면 일단 자기 머리부터 때리고 보는데 어떻게 안 하게 할지 도무지 모르겠음. 나도 볼 때마다 짜증 나는데 참기 힘들다.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다. 낮잠을 자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텐데 잠은 안 자려고 함.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 다녀왔다. 스타필드는 역시나 사람 많았음. 스케치북이 다 떨어져서 스케치북이랑 아기 공책이랑 사서 구경 좀 하고 돌아왔다. 졸린데 끝가지 버티고 안 자려고 해서 조금 놀고 눕자마자 금방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