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2.09/D+1149] 37개월 22일차 수요일

Ryan Woo 2022. 2. 9. 20:40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4:1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오늘은 7시 30분쯤 엄마 부르더니 뒹굴거리면서 늑장 부렸다. 8시 좀 넘어서 다 같이 일어났다. 엄마 사무실에 확진자가 나와서 엄마는 마스크 끼고 재택 했다. 아빠랑 조금 놀다가 어제보다 조금 더 일찍 준비해서 갔다. 오늘도 역시 팬티 입혀서 보냄. 쉬야보다 응가를 안 한 지가 좀 돼서 걱정돼긴 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들어보니 오전에 놀이하다가 바지에 오줌을 두 번이나 쌌단다. 뭔가 화장실 갈 타이밍을 놓친 듯싶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변기에 하는 건 실패. 집에 와서는 변기에 쉬도 하고 변기에 응가도 했단다. 드디어 변기에서 응가하는 것도 성공함. 할머니가 엄청 신나서 칭찬해주심. 다 같이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왔다. 웬일인지 라이더 타고 꽁치 보더니 집에 가잔다. 약간 쉬야가 마려운 것 같기도 했음. 집에 와서 아빠랑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또 변기에서 쉬야 성공했다.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가는 듯. 처음에 시작할 땐 잘 안돼서 엄청 막막했는데 기저귀를 안 채우고 생활하니 생각보다 쉽게 변기에 하는 것 같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블록놀이 좀 더 하고 자러 들어갔다. 이대로 조금만 더 연습하면 곧 배변 훈련 성공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