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2.10/D+1150] 37개월 23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2. 10. 21:12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30 ~ 15:30
낮잠 : 13:4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어제 일찍 잘 줄 알았더니 누워서 종알종알하다가 좀 늦게 잠들었다. 아침에도 8시까지 늦잠 잠.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늦게까지 놀았다. 10시에 밥 달라그래서 미역국에 밥 한 그릇 많이 먹고 준비해서 어린이집 늦게 갔다. 오늘도 배변 훈련 부탁드림.
 퇴근하고 집에와서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 2번이나 쉬야 잘했단다. 아기가 표현을 아직 잘 못해서 선생님이 몇 번 물어보셨다고 함. 물어보니까 쉬야 하자 그래서 선생님 손잡고 가서 두 번이나 성공했단다. 선생님이 폭풍 칭찬 해주심. 집에 와서는 응가가 마려운지 원래 하던 대로 방에 문 닫고 들어갔다가 기저귀 없어서 할머니 손잡고 화장실 가서 했단다. 힘 몇 번 주니까 잘 나왔다고 함. 그밖에 쉬야도 성공했다고 하심. 기념으로 솜사탕도 두 개나 먹고 군것질 엄청 했다고 하심.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왔다. 요즘은 탈것 타고 꽁치만 보고 집에 가잔다. 빠르게 보고 집에옴.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블록놀이하고 자러 들어갔다.
 생각보다 배변 교육이 순탄해서 다행. 처음에 못할줄 알고 걱정 엄청 많이 했는데 기저귀를 안 채워주니까 자연스럽게 화장실 가서 잘한다. 좀만 더 하면 배변 훈련 완료할 수 있을 듯. 급하게 하지 말고 차근차근해나가면 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