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1.18/D+1127] 36개월 31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1. 18. 22:45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30 ~ 15:30
낮잠 : 14:10 ~ 14:4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2:30

 새벽에 쉬했는지 기저귀 갈아달라고 엄마 불렀다. 엄마랑 기저귀 갈고 같이 잠. 8시에 알람 소리 듣고 다 같이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엄마는 출근함. 아침에 시리얼 먹고 할머니랑 놀았다. 이것저것 하면서 놀다 보니 10시도 훌쩍 넘었음. 겨우 달래서 어린이집 보냈다. 오전에는 특별한 것 없었음.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왔단다. 집에 와서 발레 치마 입고 발레 한다고 정신없다고 하심. 잘 놀다 왔단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부르면 대답 안 하고 자꾸 딴짓한단다. 아무래도 이제야 선생님이 편해진 모양. 그렇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자꾸 알려주는 중.
 6시에 칼퇴하고 오니 엄마 일찍와서 엄청 신나 했다. 저녁 먹고 어제부터 벼르고 있던 롯데몰 갔다. 조금 일찍 가서 한참 구경하고 왔다. 요즘은 토이저러스에 있는 움직이는 고등어, 전갈, 참새에 푹 빠져있다. 고양이들 장난감인데 툭 치면 움직이는데 재밌나 봄. 엄마가 너무 잔인한 장난감 아니냐고 하는데 듣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다.
 집에와서 손 씻고 안 자고 계속 놀라 그래서 달래서 겨우 재웠다. 그렇지만 일찍 잠 안 들고 10시 30분에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