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1.09/D+1118] 36개월 22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1. 9. 18:29

어제 잠든 시간 : 20: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00

어제 조금 일찍 자더니 푹 잘 자고 8시에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핫케이크 만들어 먹었다. 그러더니 이른 아침부터 롯데몰 가잔다. 옷도 벌써 입었음. 얼른 준비해서 9시 반쯤 집을 나섰다. 롯데몰은 10시 30분에 열어서 오늘은 스타필드 먼저 가자고 함. 스타필드 가서 오랜만에 돈가스 가락국수 아점 먹었다. 잘 먹고 옴. 먹자마자 롯데몰 가자 그래서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책 좀 보러 가자고 달래고 영풍문고 다녀옴. 영풍문고 가서 엄마 책 좀 찾아보고 작은 푸우 하나 사 왔다. 엄청 신나 함. 롯데몰로 넘어갔다.
 도착하니 12시도 안됌. 1시 넘어서까지 시간을 때워야 해서 폴리 타고 구경하고 시간을 때워도 남아서 빵집 가서 사과주스랑 빵도 먹었다. 문화센터 가서 옷 갈아 입고 수업 들어갔다. 밖에서 좀 지켜보니 처음에 엄마랑 같이 따라 하는 건 잘하는데 아기들끼리 선생님 따라 하는 거부터 혼자 놀기 시작. 선생님이 같이 하자는 것도 안 하고 혼자서 따로 놀았다. 마지막에 엄마가 데리고 같이 했다. 수업 못 따라 하는 거는 집에서 역할놀이 같은 걸 하면서 연습을 좀 해봐야겠다. 엄마가 엄청 힘들어 보였음.
 나와서 옷 갈아 입고 옥상 놀이터에서 좀 놀다 왔다. 좀 큰애들이 제법 있었는데 걔네들이 뛰어다니니 아기들은 치여서 잘 못 놀듯. 그래도 버스 미끄럼틀에서 한참 잘 놀다가 나왔다.
 집에 오니 졸려했지만 안 자고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정리하고 간식거리 준비함. 어제 먹다 남은 치킨 다 찢어서 줬는데 조금 먹더니 안 먹음. 엄마랑 또 한참 놀았다. 졸려서 잠 떼도 많이 부림. 6시에 퐁당하고 저녁이 부실해서 또 저녁 차려줌. 다행히 조금 더 먹었다. 저녁 먹고 일찍 졸려해서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