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1.08/D+1117] 36개월 21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1. 8. 21:00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10: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40

 어제 새벽에 깨서 엄마 불렀다. 엄마가 나가서 아기랑 같이 잤다. 6시쯤에 깼는데 더 자고 싶은지 엄마랑 꽁냥꽁냥 하다가 잠들었다. 그러더니 10시 돼서 일어났다. 잠은 푹 잘 잔 듯.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롯데몰 가잔다. 어제 못 가서 많이 아쉬웠나 봄. 늦잠도 자고 해서 바로 준비해서 롯데몰로 향했다. 11시쯤 도착해서 아점부터 먹었다. 다른 걸 먹어보고 싶지만 온리 칼국수다. 요즘 칼국수가 좀 짜게 나와서 간좀 약하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딱 맞게 나와서 좋았음. 밥 잘 먹고 폴리 타자 그래서 내려왔다.
 역시 주말이라 폴리 라이더는 풀방이었다. 친구들 타는거 기다렸다가 탔다. 저 나이 때는 폴리가 좋은가보다.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폴리 타고나서 볼 베어 파크 가자 그래서 볼 베어 파크 가서 1시간 반 정도 놀다 왔다. 작년 말에 회원권 끊어놨는데 이제 2장밖에 안 남았다. 매주 가다 보니 금방 소진돼버림. 놀고 나와서 상담센터 가기까지 시간이 남았는데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필드도 다녀옴. 스타필드는 푸우만 보고 선생님한테 가자 그래서 나왔다. 차가 막혀줘서(?)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다.
 상담 시작하고 20분 정도만에 내려왔다. 왜이렇게 일찍 나왔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힘줘서 응가할 것 같단다. 아기도 집에 가자 그래서 오늘은 상담 그만하고 나왔다고 함. 바로 집으로 왔다. 응가는 안 함. 오자마자 엄마랑 그림 그리자 그래서 그림 그렸다. 아빠는 정리하고 점심을 일찍 먹어서 저녁을 열심히 차렸다. 오랜만에 카레 해줬는데 얼마 안 먹었다. 간을 좀 약하게 했는데 입맛에 안 맞는지 당근을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 건지 조금 먹고 다 먹었단다.
 저녁 먹고 놀이터 가자더니 집에서만 놀았다. 너무 늦으면 추워서 못나간다고하니까 간다고 하더니만 결국 못 감. 엄마랑 그림 그리고 아이패드에도 그림 그리고 하면서 집에서 잘 놀았다. 7시 넘으니까 슬슬 졸려해서 7시 반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상담센터 시간을 좀 조정을해야겠다. 응가할 시간이기도 하고 애매한 시간이라 한번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