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20/D+1098] 36개월 2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12. 20. 21:31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10
어린이집 : 10:20 ~ 15:30
낮잠 : 14:0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낮잠을 안 자서 그런지 9시에 잠들어서 푹 잤다. 아침에 아빠가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러 다녀오느라 나가는 소리에 일어남. 엄마도 같이 일어나서 준비하면서 아기랑 놀아준 듯.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오니 엄마랑 그림 그리면서 놀고 있었다. 오늘은 엄마 아빠 모두 출근해야 해서 엄마 먼저 출발했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발함. 아침부터 응가한다고 문 닫고 들어가서 인사도 간단히 하고 나옴.
 회사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이제 어린이집 갔단다. 늦게 오는 친구들이 아기 이름 부르면서 반겨줬는데 우리 아기는 무반응. 언제쯤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응가 시도도 엄청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오늘은 응가가 급했는지 얼른 올라가자 그래서 올라오자 마자 응가하러 들어갔단다. 잠시 후에 전화 오더니 엄청난 대왕 응가를 했단다. 다행히 시원하게 하고 컨디션도 좋아진 듯.
 오늘 출근이 늦어서 집에 8시 다돼서 도착했다. 엄마는 늦음. 오는 길에 치킨 한 마리 시켜서 들어갔다. 좀 전에 저녁 많이 먹었다는데 아빠 치킨 보더니 같이 먹재서 아빠 씻고 저녁 먹으면서 같이 먹었다. 혼자서 세 조각을 먹음. 배가 엄청 나왔다. 엄마도 늦고 해서 저녁 먹고 아빠랑 놀이터 가자니까 놀이터 가잔다. 옷 입혀서 한 바퀴 돌고옴. 오늘은 왠일인지 아빠한테 안아달라고 안했다. 편의점, 래미안 놀이터, 큰놀이터 가서 그네좀 타고 들어왔다. 오늘은 본인 스스로 한바퀴 다 돌았다. 이렇게 잘 걷는지 몰랐음. 9시 넘어서 얼른 손 씻고 할머니랑 같이 코자 하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