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19/D+1097] 36개월 1일차 일요일

Ryan Woo 2021. 12. 19. 20:01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1:00

 적당히 잘 자고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피곤해서 1시간 정도 더 잠. 오늘은 아기 세 돌이다. 아기 하고 싶은 거 하고 보내기로 함. 아침에 엄마랑 과자 먹고 책 읽으면서 놀았다. 그동안 아빠가 정리하고 씻었음. 11 정도까지 엄마랑 잘 놀고 롯데몰 가자 그래서 발레 수업할 거 챙겨서 집을 나섰다.
 롯데몰 가서 점심 먹고 나니 발레까지 1시간이나 남았다. 엠버 한번 타고 토이저러스에 구경하러 갔다. 원래는 선물도 살 계획이었으나 곰돌이 인형 갖고 놀다가 갑자기 응가 시전 해서 응가 다 할 때까지 기다렸다. 결국 발레 시간 지나서까지 응가해서 겨우 데리고 나왔다. 3일 동안 응가 안 해서 엄청 많이 할 줄 알았더니 조금밖에 안 했다. 좀 시원하게 해야 하는데 걱정임. 기저귀 갈고 바로 발레 옷 입혀서 발레 하러 갔다. 시간이 10분 정도밖에 안 남았으나 그냥 들어감. 수업은 잘하고 나왔다. 나와서 옷 갈아 입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스타필드 들어가려고 주차장 줄이 엄청 길었다. 뒤로 돌아서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레고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기가 블록놀이하고 싶대서 들어가려고 보니 대기가 160번이란다.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다른 거 구경함. 푸우 구경하러 갔다가 다이소에서 한 30분 넘게 있었다. 나와서 풍선 보고 간식으로 프레즐 사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아빠는 트리 조립했다. 아기는 옆에서 놀면서 구경함. 아직 아기가 도와주면서 하기엔 너무 어려운 작업이었음. 막상 만들어놓고 보니 예뻤다. 전구가 하나 불량이라서 바꿔야 함. 엄마가 이연복의 짜장면 짬뽕해줘서 그걸로 다 같이 저녁 먹었다. 저녁 먹고 흙놀이도 하고 목욕도 했다. 오늘도 더 놀아달라 그러면 늦게까지 놀 것 같아서 9시에 다 같이 불 끄고 코자 해야 한다고 하고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