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11/D+1089] 35개월 22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12. 11. 19:49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일찍 자고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는 어제저녁에 술 한잔 하고 와서 9시 넘어서까지 늦잠 잤다. 엄마가 힘들게 아기랑 놀아주고 있었다. 아빠도 일어나서 같이 놀았다. 흙 놀이하자 그래서 흙놀이 거하게 한번 했다. 흙 놀이하고 나서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씻고 11시 좀 넘어서 집을 나섰다. 응가를 잘 못하는 게 돈가스 탓인 거 같아서 스타필드는 오후에 가자 그러고 롯데몰로 향했다. 스타필드 안 간다 그러니까 아쉬워하는 게 보였다. 
 롯데몰 가서 칼국수랑 떡만두국 먹고 나왔다. 볼 베어 파크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아무래도 코로나 탓인 듯. 우리는 그냥 들어가서 놀았다. 볼 베어 파크 나오니 상담 선생님한테 가잔다. 아직 시간이 너무 일러서 좀 더 놀자니까 가자고 떼 부렸다. 아무래도 잠 떼가 난 것 같았다. 시간이 애매해서 차에 기름 넣으러 다녀옴. 차에 기름 넣고 상담센터가 니 시간이 딱 맞았다. 상담 잘 받고 왔다.
 나와서 집에 갈려니까 또 스타필드 가잔다. 어쩔 수 없이 스타 필드로 향했다. 스타필드는 코로나 그런 거 없고 그냥 사람 많았다. 구경 좀 하고 나니 벌써 저녁때가 돼서 저녁은 스타필드에서 먹기로 했다. 사보텐은 패스하고 새로 생긴 바비 레드 갔다. 아기랑 같이 가니까 음식 기다리는 동안 색칠놀이랑 스티커 줘서 좋았다. 낯선 음식 잘 안 먹을 거 같아 걱정했는데 역시나 아기 밥 시켜줬는데 소시지만 먹고 밥 안 먹었다. 엄마가 다 먹음. 집에 가서 먹을걸 괜히 사 먹었다. 저녁 먹고 푸우 한번 더 보자 그래서 푸우 한번 더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오는길에 아기는 잠들었다. 집에 올라오니 또 깨서 안 잤다. 엄마한테 안겨있다가 사과랑 간식으로 때웠다. 먹고 나서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다가 재우려고 했는데 또 목욕한단다. 목욕하고 스티커 놀이하고 10시 넘어서 자러 들어갔다. 힘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