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18/D+1066] 34개월 30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11. 18. 20:29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3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20

 어제 제법 일찍 잠들었는데 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서 엄마 깨웠다. 역시나 다시 잠들지 않아서 엄마랑 놀았다. 아빠도 오늘은 일찍 일어남. 엄마 씻고 준비하는 동안 교대로 놀아줬다. 예전처럼 다시 6시쯤 일찍 일어나게 된 것 같다. 아빠는 일이 좀 바빠서 일찍 일어난 김에 빨리 준비해서 출근함. 회사 가서 보니 오늘 어린이집도 엄청 일찍 갔다. 일찍 일어난 효과가 확실히 있는 듯.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 잘 갔다 왔단다. 전화소리 할머니가 못 듣고 있었는데 아기가 듣고 알려줘서 받았단다. 오늘은 낮잠도 푹 잘 자고 잘 놀았다고 함. 일찍 일어나니 다시 생활 패턴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
 퇴근해서 집에 오는 길에 할머니한테 전화 왔는데 엄마랑 할아버지랑 놀이터 갔단다. 응가도 많이 하고 잘 놀았는데 저녁은 많이 안 먹었단다. 간식을 많이 먹어서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심. 집에 올라와서 만나서 같이 놀이터 다녀왔다. 그네 한참 타고 시소도 타고 왔다. 그네 엎드려서 타다가 앞으로 넘어졌는데 다행히 크게 넘어지진 않았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조금 이르지만 8시 20분에 엄마랑 같이 자러 들어갔다. 생활 패턴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