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16/D+1064] 34개월 28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1. 16. 22:20

어제 잠든 시간 : 21:20
오늘 일어난 시간 : 06: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4:3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50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엄마 불렀다. 6시는 아직 깜깜하지만 오늘도 다시 잠들지 않고 엄마랑 놀았다. 아빠도 오늘은 일찍 일어남. 아침에 엄마랑 그림 그리고 종이접기 하고 핫케이크 만들면서 놀았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엄마는 일할 준비했다. 할머니랑 사과 먹고 아빠랑 아이패드 보고 와플 블록놀이도 한참 하면서 놀았다. 타이밍 봐서 말랑카우 먹으면서 준비하자니까 많이 놀았는지 준비하자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어린이집 갈 준비 했다. 짐 챙겨서 아빠 손 잡고 어린이집 잘 갔다.
 오후에 일하느라 전화하는 거 까먹고 있었는데 아기가 응가를 많이 해서 아빠한테 자랑해야겠다고 하면서 할머니한테 전화 걸어 달라고 해서 전화가 먼저 왔다. 응가 엄청 많이 했다고 자랑함. 역시 잘 먹고 잘 싸는 게 최고다. 응가하고 나서 송편을 네 개나 먹었단다.
 6시에 칼퇴하고 일찍 올라가니 목욕 안 한다고 도망 다니고 있었다. 다 같이 저녁 먹고 엄마랑 그림 그리고 목욕했다. 목욕하러 들어가면 또 논다고 잘 안 나온다. 스타필드 가자고 그래서 그걸로 꼬셔서 겨우 나와서 얼른 준비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스타필드 한 바퀴 돌고 왔다. 집에 9시 좀 넘어서 와서 손 씻고 엄마랑 바로 자러 들어갔다. 오늘은 집에 오는 동안 원 투 쓰리 포 파이브 식스 세븐 에잇 나인 텐 잘하면서 왔다. 원래 식스를 빼먹고 했었는데 이제 식스도 잘 함. 낮잠을 적게 자서 졸렸는지 금방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