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09/D+1057] 34개월 21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1. 9. 22:22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4:2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새벽에 엄마 찾아서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잤다. 엄마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아기도 같이 일찍 일어났다. 아빠는 조금 더 잠. 8시에 일어났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스티커 붙이면서 잘 놀았다. 일찍 일어나서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출근 준비도 잘했음.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9시 좀 넘어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출근했다. 아침에 많이 놀아서 그런지 잘 보내줬다.
 회사 가면서 보니 오늘은 어린이집도 일찍 갔다. 역시 아침 기상시간이 어린이집 등원에 영향이 많은 듯. 오후에 전화해 보니 다녀와서 응가하러 들어갔단다. 그런데 응가는 못 했다고 함. 할머니랑 잘 놀고 있다고 했다. 오후에 5시쯤에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목욕을 해야 하는데 안 하려고 핑계 대다가 아빠한테 전화해야겠다고 했단다. 요즘 부쩍 말이 늘어서 이제 자기표현도 조금씩 한다. 전화 통화 조금 하고 목욕은 한참 뒤에 했다고 함.
 오늘은 엄마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아빠가 먼저 집에 왔다. 8시에 도착해서 씻고 밥 먹고 아기랑 놀았다. 그림 조금 그리고 와플 블록놀이, 작은 블록놀이, 스티커 붙이기 했다. 슬슬 졸려해서 9시 좀 넘어서 아빠랑 같이 자러 들어가서 10시에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