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0.16/D+1033] 33개월 27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10. 16. 19:36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30

 어제 낮잠도 안 자고 밤에 놀이터 다녀와서 늦게 잤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피곤할 것 같은데 잠 안 자고 엄마 깨워서 놀았다. 아침부터 스타필드 가자고 난리임. 아빠도 일어나서 씻었다. 오늘은 문화센터 발레 가야 하고 이어서 상담센터도 가야 한다. 힘든 일정인데 잠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저임. 원래 계획은 좀 늦게 출발해서 스타필드 가서 밥 먹고 발레 시간 맞춰서 가는 거였는데 일찍부터 가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준비해서 나왔다. 결국 너무 일찍 나와서 스타필드 문 여는 시간 맞춰서 들어갔다. 
 가자마자 빠빠 먹자 그래서 빠빠 먹었다. 오늘은 맨날 시키던거 말고 키즈 세트를 시켜 봤는데 가락국수, 깨 밥이 적당히 나와서 좋았다. 아기도 잘 먹음. 앞으로는 어른용 가락국수 세트 말고 키즈 세트 시켜야겠다. 잘 먹고 나와서 시간이 너무 일러서 일렉트로 마트 가서 아이폰 13 구경하고 나왔다. 낯선 데 가니 역시나 엄마한테 업어 달라고 함. 나와서 바로 롯데몰로 향했다.
 롯데몰 도착하니 발레 시잒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다. 올라가서 아이스크림 먹고 엠버도 한번 탔다. 오늘은 웬일인지 볼 샤워 게임은 안 한단다. 구경 좀 하다가 약간 이르게 문화센터로 향했다. 도착해서 발레 옷 갈아입었다. 이제 옷은 잘 입는다. 옷 입고 앞 시간 수업 끈나길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오늘은 엄마랑 수업한다 그래서 아빠는 나가서 일 좀 보고 왔다. 끈날 때 와보니 역시나 낮잠 못 자서 피곤해하는데 시작하자 마자는 조금 잘 따라 했다고 함.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나와서 사과주스랑 간식좀 챙겨 먹고 마트 가서 저녁거리 샀다. 시간도 슬슬 돼서 상담센터로 향했다. 엄마랑 선생님이랑 잘 놀다 오라고 하고 아빠는 또 나와있었다. 시간 돼서 가보니 오늘도 잘 놀았단다. 내용은 엄마가 정리해서 알려주는 걸로.
 집에 와서 정리좀 하고 저녁 준비했다. 엄마가 준비해 주는 동안 아빠랑 손 씻고 놀았다. 엄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저녁 먹고 원래 가기로 한 래미안 놀이터 갔다. 날씨가 너무 추운 것 같아서 돌돌 싸매고 나왔는데도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래미안 놀이터 잠깐 갔다가 들어왔다. 들어와서 손 씻고 낮잠을 안 자서 7시에 바로 재웠다.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내일 뭐해야 하나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