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1/D+998] 32개월 23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30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았다. 아빠는 조금 늦잠 잤다. 아빠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아점 먹고 나니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로 건너갔다. 오늘은 롯데몰에서 1시에 문화센터 발레, 오후 3시에 상담센터 상담을 해야 한다. 롯데몰 건너가서 이것저것 하고 놀다 보니 다행히 발레 시간이 돼서 발레 하러 갔다. 아빠는 못 들어가서 엄마랑 하고 밖에서 기다렸다. 발레복은 위에만 입고 아래는 안 입는다 그래서 안 입었다. 끝나고 나오니 엄마가 엄청 힘들어했다. 수업시간에 집중 하나도 안 하고 혼자서 여기저기 뛰어다녔다고 함. 아기 때 문화센터 오고 그 뒤로 처음 오는 건데 역시나 잘 적응 못한 듯. 수업 듣는 방식도 모른단다. 어린이집에서 체육활동한다던데 어떻게 하는지 의문스럽다. 첫날이라 그럴 수 있으니 좀 더 하면서 적응기를 가져야 할 것 같다. 
 바로 상담센터 가기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1층 빵집에가서 주스랑 커피 한잔 하면서 한숨 돌렸다. 아기도 졸릴 텐데 다행히 상담센터 선생님 보러 가자 그래서 조금 휴식하고 상담센터로 향했다. 상담센터는 이제 좀 익숙한지 잘 들어갔다. 아빠는 역시 밖에서 기다림. 나와서 이야기 들어보니 다행히 잘 놀았다고 함. 상담 내용은 지난주랑 비슷하다고 해서 별로 들은 것 없다. 나중에 다시 듣고 정리해봐야 할 듯. 볼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짐 대충 정리해놓고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 다녀왔다. 한 시간 정도 놀다 들어와서 저녁 먹고 나니 졸려했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조금 놀다가 7시에 자러 들어가서 7시 반에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