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9.09/D+996] 32개월 21일차 목요일

Ryan Woo 2021. 9. 9. 22:10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50 ~ 14:5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엄마 기다리다 늦게 자서 아침에 엄청 늦잠 잤다. 8시 30분에 일어났다. 어제 엄마가 늦게 와서 미안했는지 아침에 엄청 늦게까지 아기랑 놀아줬다. 덕분에 아기는 만족스럽게 아침 놀이했다. 9시 30분 넘어서 출근했다. 아빠는 재택이라 집에서 일했다. 엄마랑 한참 놀고 좀 더 놀아야 해서 할머니랑 좀 더 놀았다. 10시까지 놀고 준비해서 어린이집 갔다. 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좋겠지만 시간대가 점점 뒤로 밀리는 것 같다.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날씨가 좋아서 산책 다녀왔단다. 잘 놀고 왔다고 함. 요즘 오후에 놀이터 가서 큰 소리로 노래를 잘 부른단다. 집에서도 엄마랑 곧잘 부른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광고 문구도 엄청 잘 따라 함. 언어 실력이 또 느는 시기인 것 같다.
 빨리 퇴근하고 올라와서 아기랑 놀았다. 엄마도 7시 30분쯤 집에 도착했다. 얼른 저녁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스타필드 다녀옴. 문 닫기 전에 가서 구경은 얼마 못했지만 아기 1000일 선물로 새로 나온 작은 푸우 인형 사줬다. 엄청 만족해하면서 꼭 안고 왔다.
 집에 와서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다가 10시에 자러 들어갔다. 월요일에 아기 1000일이라 내일 케이크 사서 축하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