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6.11/D+906] 29개월 24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6. 11. 22:27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5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2:40

 어제 조금 늦게 자서 새벽에 엄마 찾았다. 엄마가 나가서 같이 잠. 아침에 엄마랑 같이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 씻을 때 같이 옆에서 손 씻었다. 조금 있으니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셨다. 엄마랑 좀 더 논다고 엄마랑 붙어 있었다. 그동안 아빠는 씻고 준비했다. 비가 많이 올 거라더니 아침에 이미 비는 그쳐 있었다. 엄마 먼저 출근하고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했다. 아빠가 나가려는 찰나에 찰흙놀이하자고 해서 아빠 회사 가야 한다고 하니까 쿨하게 보내줬다. 하이파이브하고 아빠도 나옴. 못 놀아줘서 조금 아쉬웠다.
 회사 도착해서 전화해보니 잘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오늘도 다행히 잘 놀다 옴. 응가중이란다. 금요일이라 일찍 정리하고 엄마랑 같이 퇴근해서 7시쯤 집에 도착하니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놀고 있었다. 오후부터 스타필드 가자고 엄청 졸랐단다. 엄마 아빠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핑계를 좀 대니까 엄청 실망했다고 함. 얼른 저녁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스타 필드로 향했다. 푸우 보고 프레즐 먹고 터널 보러 가는 길에 초코송이 사달라 그래서 다시 내려왔다. 앉아서 초코송이 먹는데 목에 걸려서 식겁했다. 다행히 아기가 스스로 잘 해결함. 졸려하는 것 같아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9시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손 씻고 바로 자러 들어갔다.
 얼마전부터 자러 들어가면 불 끄지 말라 그래서 불 안 끄고 누웠더니 엄마 링 수다 떨고 노느라 한참 안 잤다. 좀 지나서 불 꺼야 한다고 했더니 불 끄란다. 처음엔 못 끄게 함. 불 끄고 엄마랑 다시 잠자기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