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6.07/D+902] 29개월 20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6. 7. 21:31

어제 잠든 시간 : 23: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조금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엄청 피곤하게 놀고도 11시에 겨우 잠들었다. 재우는 것도 무척이나 힘들었음... 아침엔 제시간에 일어났다. 아빠는 피곤해서 겨우 일어났다. 엄마 붙잡고 안 놔줬다. 아침에 산책 가자고는 안 해서 나갔다 오지는 않음. 엄마랑 이것저것 하면서 놀고 있으니 할머니 오셨다. 할머니 오셔도 엄마랑 좀 더 놀 거라고 떼좀 부렸다. 아빠 씻는 동안 어떻게 달랬는지 엄마는 출근했다. 아빠도 준비하고 어린이집 같이 가려고 기다렸다. 어린이집 갈 마음의 준비가 안됏다며 이것저것 하면서 놀았다. 할머니가 사탕으로 꼬셔서 겨우 준비 시작했다. 준비 다 하고 자전거 타고 집을 나섰다. 빗방울이 아주 조금 떨어졌다. 어린이집 도착해서 잘 보내고 집에 오니까 비가 조금 더왔다. 좀 늦었으면 비 맞고 갈뻔했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고 있단다. 다행히 새 어린이집에 잘 적응해 나가는것 같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단다. 좀 아쉬운 점은 지난번 어린이집보다 아기들이 많아서 일일이 신경 써주는 건 좀 덜한 것 같다. 사진 찍어놓은 거 보면 바깥 활동도 잘하는 것 같다. 좀 걱정되지만 믿어보는 걸로... 집에 와서 잘 놀고 있단다. 6시에 일 마치고 올라가 보니 잘 놀고 있었다. 엄마 보더니 딱 붙어서 안 떨어졌다. 엄마 저녁밥도 겨우 먹었다. 일찍 퇴근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로 향했다. 엄마가 어부바해주기 너무 힘들어 유모차 타자고 해봤는데 다행히 처음에는 잘 탔다. 좀 지나니까 또 업어달라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 조금 업고 다녔다. 롯데몰에서 물고기 구경하다가 힘줘서 응가 아주 조금 했다. 3층 올라가서 기저귀 갈고 씻겼다. 다 놀고 나니 정산하러 가자 그래서 정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9시 좀 넘어서 들어와서 씻고 옷 갈아 입고 바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