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5.28/D+892] 29개월 10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5. 28. 23:12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15
어린이집 : 09:5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아침에 늦잠 잤다. 다들 피곤했는지 다 같이 늦잠 잤다. 8시 좀 넘어서 할머니 오셨는데 문 따는 소리에 다 같이 겨우 일어났다. 아기는 엄마한테 꼭 붙어 있었다. 슬슬 준비하고 출근해야 하는데 아기가 엄마랑 있겠다고 떼 엄청 부렸다. 결국 엄마는 9시 넘어서 겨우 출근했다. 달래고 달래서 겨우 출근함. 늦게 일어나서 엄마랑 좀 더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떼 부린 것 같다. 엄마 출근하고 좀 더 기다려서 아기 준비해서 데리고 나왔다. 비가 와서 지하로 어린이집 같이 갔다. 원장 선생님이 나오셨는데 아기도 반가운지 잘 안겨서 들어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고 있단다. 요즘은 집에 오자마자 응가하는게 일상인 듯. 어린이집에서 아주 쪼금 하고 집에 와서 엄청 많이 했단다. 오늘은 아빠 퇴근이 늦어서 저녁에 전화해보니 엄마랑 잘 놀고 있단다. 집에 9시 30분에 들어왔는데 엄마랑 자려고 누워 있었다. 인사만 하고 조용히 들어왔다. 10시 30분 정도 돼서 겨우 잠들었다. 저녁에 엄마랑 편의점 갔다가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고 싶다 그래서 바람 쐬게 부는데 거기서 꽁꽁 싸매고 앉아있다가 놀이터 갔다가 들어왔단다. 요즘은 버스에 관심이 많아서 버스 지나가면 아주 좋아한다. 주말에 날씨가 좀 좋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