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5.25/D+889] 29개월 7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5. 25. 22:18

어제 잠든 시간 : 22: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3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2번, 조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오늘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슈퍼 가자고 했다. 일어나자마자 대충 챙겨서 나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도로 들어왔다. 이따 저녁에 비 그치면 가자고 달랬다. 조금 있으니 할머니 오셔서 엄마 먼저 준비하고 출발했다. 아빠도 준비해서 출발함. 도착할 때 연락해보니 어린이집 잘 갔단다. 요즘은 시간 되면 사탕 하나 달라 그러고 준비하자고 한단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응가를 아주 조금했고 변기에 앉혀봤는데 쉬야도 아주 조금 했단다. 집에 와서 잘 놀고 있다고 했음. 오늘도 역시 아빠는 늦퇴라 퇴근할 때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웬일로 이모할머니 보러 가자 그래서 저녁에 할머니 댁에 내려갔다 왔단다. 요즘 이모가 치료차 서울을 왔다 갔다 하셔서 엄마한테 전화를 많이 하시는데 그거 듣고 전화 오면 이모할머니인 줄 안다. 여하튼 내려가서 한 시간 정도 저녁 먹고 잘 놀다 왔다고 함.
 퇴근하면서 전화해보니 엄마는 이미 아기랑 편의점에서 주스한잔 하고 있단다. 집에 와보니 놀러 다녀와서 엄마랑 불 끄고 자고 있었다. 조용히 들어감. 9시부터 재우기 시작해서 10시에 잠들었다. 엄마 말로는 편의점 갔다 놀이터 갔다가 1시간을 놀다 왔단다. 요즘 날씨가 적당해서 밤마다 놀이터 가는 게 루틴으로 들어와 버렸다. 내일은 아빠도 좀 일찍 퇴근해서 같이 놀아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