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D+822] 27개월 1일차 금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00 ~ 15:00(어린이집)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적당히 자서 조금 늦게 일어났다. 덕분에 엄마 아빠도 푹 잠. 일어나서 노래 부르고 이것저것 말하면서 엄마 부르다가 엄마가 안 나오니까 아기가 안방으로 들어와서 엄마 데리고 나갔다. 오늘 아빠도 재택이라 바고 준비 안 하고 게으름 좀 피웠다. 그사이 할머니 오시고 엄마 준비하고 엄마 먼저 출근했다. 생각보다 아기가 엄마 잘 보내줬다. 아빠도 준비하고 아기도 준비해서 9시 좀 넘어서 같이 어린이집 데려다주러 나왔다. 오늘도 역시나 우산 쓰고 핑크 핑크 옷 입고 나섰다. 우산 쓰고 중심은 잘 못 잡았지만 신나게 어린이집 갔다. 날씨도 엄청 따듯했다. 이제 슬슬 나들이 가도 될 만한 날씨인 듯.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오후에 전화해보니 집에서 엄청 뛰어다니면서 놀고 있단다. 숨도 안차고 엄청 뛰어다닌단다. 할머니는 쫓아다니다가 약간 지치신듯. 퇴근시간이 돼서 엄마 먼저 올라가고 아빠는 일이 좀 있어서 좀 더 하려고 했는데 엄마한테 전화 와서 아기가 스타필드 가고 싶다고 해서 일 접고 올라왔다. 저녁 먹는 동안 엄마한테 아기가 계속 안겨있으려고 해서 사탕으로 꼬셨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할아버지 한테서 세 개나 얻어먹었다. 저녁 먹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가자 그래서 롯데몰로 향했다. 가자마자 곰돌이 인형 보러 가자 그래서 곰돌이 인형 보고 내려와서 푸우보고 타요도 가봤지만 역시나 관리하는 카페가 일찍 닫아서 못 탔다. 주말에 타기로 하고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9시라 엄마랑 자러 들어가서 10시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