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00 ~ 15:30
낮잠 : 13: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알람 소리에 다 같이 일어났다. 아침부터 약과 달라그래서 약과 세 개나 먹었다. 주스도 좀 먹고 엄마 준비해서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할 준비했다. 9시 돼서 아기도 준비하는데 어제 입은 한복 안 입고 핑크 옷 입는단다. 요즘은 옷도 자기 스타일이 생겨서 좋아하는 옷 위주로 입으려고 한다. 외투는 핑크 외투를 제일 좋아해서 꼭 그거 입으려고 한다. 내일 설날이라 어린이집에서 한복 입고 오래서 잘 타일러서 예쁜 한복 입자고 하니까 처음에 떼 부리 더니 잘 입어줬다. 친구한테 얻어온 한복인데 옷도 예쁘고 입히니까 아기도 예쁘고 엄청 마음에 들었다. 털 조끼까지 입고 할머니랑 아빠 손잡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잘 놀았단다. 설 음식도 먹고 원장 선생님이 사진 보내주셨는데 세배도 하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었다. 표정 보니 즐거웠던 듯하다. 집에 와서 할머니랑 타요 본다고 정신없었음. 6시에 일 마치고 엄마랑 같이 올라가니까 신나서 엄마한테 안겨 있었다. 내일부터 연휴라 좀 일찍 퇴근했고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로 향했다. 연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 많았다. 주로 마트 가는 손님들인 듯. 가서 타요 타고 기니피그한테 인사하고 인형 좀 보다가 들어왔다.
들어와서 손씻고 치하하고 엄마랑 퍼즐 맞추고 찰흙놀이 조금 하다가 9시에 자러 들어가서 9시 30분에 잘 잠들었다. 오늘은 웬일로 잘 잠들었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코로나 때문에 연휴 내내 뭐할지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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