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2.07/D+782] 25개월 20일차 일요일

Ryan Woo 2021. 2. 7. 19:48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2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10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서 엄마 아빠 깨웠다. 아침에 요구르트 달라그래서 요구르트부터 하나 먹었다. 오늘도 죽 해주려고 그랬는데 먹는 모양새 보니 안 먹을 것 같아서 죽은 안 했다. 요구르트 먹고 짜요 좀 먹더니 말았다. 아침 부실하게 먹음. 오늘은 아침부터 롯데몰 가자 그래서 일찍부터 준비했다. 너무 일찍 준비해서 문 열기 도전에 도착해서 지하 마트 들려서 생필품 사고 올라왔다. 롯데몰은 타요 라이더를 탈 수 있어서 타요 라이더부터 탔다. 타고나서 급 배고프다 그래서 맨날 가는 북촌 손 만두 가서 국수랑 만두 시켜서 먹었다. 여기 국수는 맛있는데 아기들이 먹기엔 약간 자극적이다. 그렇지만 아기는 잘 먹음. 굴림 만두도 어른에 맞춘 간인데 역시 잘 먹음. 역시나 아빠 예상보다 많이 먹었다. 잘 먹고 내려와서 기니피그 구경하고 토이저러스 구경 좀 하다가 집에 가자 그래서 집으로 왔다. 12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별로 안 피곤 해 해서 안 잘 것 같아 보였는데 엄마가 재우러 들어갔다가 역시나 실패함. 아빠도 재우기 실패해서 그냥 놀았다. 집에서 찰흙놀이 퍼즐, 풀 놀이하다가 3시 정도 되니까 역시나 엄청 졸려함. 재우기 애매해서 계속 놀았다. 어차피 재워도 안 잘거라. 4시쯤 놀이터 다녀왔다. 엄마가 얻어온 쑝카도 들고 다녀왔다. 아직 아기가 밀기는 좀 무리라 손잡이 잡고 서서 엄마가 밀어줬는데 의외로 잘 탔다. 집부터 놀이터까지 다 타고 감. 놀이터 가서 미끄럼틀 타고 의자도 앉고 그네도 탔다. 잘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 가자 그래서 슈퍼 가서 한 바퀴 구경하고 왔다. 별로 아기한테 재미난 것도 없어 보이는데 맨날 가자 그런다. 한 바퀴 잘 구경하고 옴.
 집에 오자마자 빠빠 달라 그래서 얼른 카레 만들어서 줬다. 엄마 두부랑 같이해서 주니까 또 잘 먹었다. 저녁 먹고 나서 또 이것저것 하면서 놀았다. 6시 좀 넘으니까 슬슬 한계인데도 끝까지 버티고 놀았음. 7시쯤 돼서 노래 틀어달라고 떼 부려서 노래 틀고 엄마가 안아주니까 금방 잠들었다. 약간 리듬이 깨져서 내일 너무 일찍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