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2.27/D+740] 24개월 9일차 일요일

Ryan Woo 2020. 12. 27. 21:45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7:10
어린이집 : 휴일
낮잠 : 12:40 ~ 15:2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30

 연휴 끝나가는데 드디어 수면 시간이 제대로 돌아왔다. 어지 10시 안돼서 자고 오늘 7시 좀 넘어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엄마 찾아서 엄마가 놀아줬다. 아빠는 좀 늦게 자서 피곤해서 좀 더 잤다. 일어나 보니 오늘도 아침에 목욕하고 있었다. 아침 간단히 먹고 목욕하고 엄마랑 놀다가 롯데몰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집을 나섰다. 문 열자마자 가니까 사람 많이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오늘 롯데마트 이마트가 코로나 때문에 문 닫는 날이라 사람들이 더 없는 것 같았다. 아기 좋아하는 타요 타고 토끼는 누가 분양해 갔는지 이제 없었다. 장난감 구경하고 점심 만두랑 국수 먹고 집에 왔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금방 졸려해서 낮잠도 제시간에 잤다. 아빠도 왠지 피곤해서 같이 잤다.
 일어나보니 낮잠도 적당히 잘 자고 일어나서 엄마랑 놀고 있었다. 또 목욕하자 그래서 목욕했다. 아빠는 저녁 고민하던 차에 할머니가 아기용 파스타 알려줘서 재료 사러 잠깐 슈퍼 다녀옴. 아파트 입구가 시끌시끌해서 보니 우리 동 놀이터가 드디어 문을 열어서 동네 애들 다 몰려와서 놀고 있었다. 나중에 우리도 가보기로. 재료 사서 집에 와서 저녁 시간에 만들어 줬는데 보자마자 안 먹는단다. 아기는 파스타 한 숟갈도 안 먹음. 엄마가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엄마가 거의 다 먹었다. 엄마 아빠 저녁으로 고기 굽고 아기는 주먹밥 해서 먹였다. 그냥 적당히 먹었다. 저녁 먹고 나니까 또 목욕하자 그래서 오늘 3 목욕했다.
 목욕하니까 딱 7시였는데 놀이터 가볼려고 했는데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그냥 스타필드 다녀왔다. 스타필드에는 사람 좀 있었다. 평소대로 구경하고 왔는데 목욕을 많이 해서 그런지 졸려서 자꾸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했다. 엄마도 힘들어서 잘 못안 아줌마. 겨우 다 구경하고 집에 와서 정리하고 재웠다. 오늘도 다행히 제시간에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