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2.12/D+725] 23개월 24일차 토요일

Ryan Woo 2020. 12. 12. 22:15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3:20 ~ 16:00
기분 : 좋음

식사 : 점심 잘 먹음, 저녁 보통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2:00

 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서 엄마 불러서 깨웠다. 아빠는 주말이라 조금 더 잠. 일어나 보니 엄마랑 이것저것 하면서 놀고 있었다. 아침은 요구르트랑 간단하게 먹은 것 같았다. 오전에는 롯데몰 가기로 했다. 코로나 폭증이라 좀 걱정되긴 하지만 아침에 문 열자마자 가면 사람이 없어서 얼른 가서 구경하고 점심 먹고 오기로 했다. 도착해서 좋아하는 타요 한 번 타고 인형 구경했다. 토이 저러스에 애완동물 파는데 아기 토끼가 한 마리 있는데 지난주부터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서 또 보여줬다. 역시나 관심 갖고 한참 구경했다. 옆에 물고기도 보자 그래서 물고기도 보고 인형 좀 보다가 국수 먹으러 가자 그래서 북촌 손만두 가서 국수랑 만두 먹었다. 만두도 네 개나 먹고 국수도 엄청 많이 먹음. 잘 먹고 낮잠 시간이라 얼른 들어와서 낮잠 재웠다. 엄마랑 침대에서 자겠다고 해서 침대에서 꿀잠 잠.
 4시 쯤에 불 켜고 깨웠다. 푹 잤는지 잘 일어남. 오후에는 집에서 놀기로 했다. 놀이터 가자 그러니까 안 간단다. 그래서 집에서 장난감 가지고 이것저것 하면서 잘 놀았다. 간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저녁을 조금 먹었다. 요즘 저녁밥을 잘 안 먹는 것 같다. 한 3일 전부터 그러는 듯. 잘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밥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놀이터 한 바퀴 돌고 오려고 했는데 말만 놀이터 가자 그러고 옷 꺼내오면 안입니다. 밤마다 놀이터 가자 그러는 게 잠 안 자려고 그러는 것 같다. 다음 주 평일에 좀 지켜봐야겠다. 그러는 사이에 잘 시간이 다 돼서 오늘은 조금 일찍 자기로 했다. 내일 인천 할머니 댁에 가야 하니까 일찍 자자 그러니까 말 잘 들었다. 그래도 재우는 데는 오래 걸려서 10시에 딱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