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2.08/D+721] 23개월 20일차 화요일

Ryan Woo 2020. 12. 8. 22:19

어제 잠든 시간 : 22:35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2:5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어린이집)
오늘 잠든 시간 : 22:10

 늦게 자서 많이 늦잠 잘 줄 알았는데 엄마 씻고 나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 아침에 간식을 안 찾아서 할머니 오시고 나서 요구르트랑 간단히 아침 먹었다. 엄마는 먼저 출근하고 아빠도 준비해서 출근함. 출근할 때 노래책 보느라고 아빠한테는 인사 대충 해줬다. 뭔가 집중하면 불러도 잘 대답을 안 해준다. 지하철 내려서 전화해 보니 요즘은 어린이집 안 가자는 소리는 안 하고 자기 할 거 다 하고 간단다. 아침에 책 보고 그림 그리고 자기 할 것 다 하고 어린이집 가자고 해서 갔단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점심시간에 생선을 엄청 잘 먹었다고 선생님이 깜짝 놀랐단다. 그다음에 응가도 엄청 많이 해서 또 깜짝 놀랐단다. 낮잠 자고 간식으로 오이를 먹었나 본데 오이도 잘 먹어서 또 놀라셨단다. 요즘 아기들 보면 많이 안 먹어서 부모님들이 걱정 많이들 하시는데 우리 아기는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임. 배가 볼록 나와있다. 아무튼 잘 먹고 집에 와서도 잘 놀고 있단다. 엄마랑 회사에서 같이 저녁 먹고 집에 오니 8시였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아니나 다를까 놀이터 가자 그래서 오면서 사온 장갑 씌워서 놀이터 다녀왔다.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놀이터에서 엄청 길게 놀지는 않는다. 그래도 적당히 놀고 들어옴. 집에 와서 치카하자 그래서 치카 하고 손 닦고 엄마랑 같이 놀다가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