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D+720] 23개월 19일차 월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1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5

 어제 좀 늦게 자더니 엄마 준비하고 회사 갈 준비할 때까지 안 일어났다. 아빠도 늦잠 잠. 엄마 가기 직전에 일어나서 겨우 인사함. 금방 할머니도 오셨다. 할머니 오셔서 아침 간단히 먹는 동안 아빠도 준비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다. 9시에 자서 7시 좀 넘어서 일어나면 아침도 먹고 여유로울 텐데 아기가 조금씩 크면서 점점 늦잠 자고 여유로워지기 힘든 것 같다. 자고 일어나는 타이밍을 다시 좀 당겨봐야 할 듯.
 오후에 전화해 보니 오늘은 낮잠도 엄청 늦게 잤단다.평소에 오후 1시 전에 자는데 1시 반 넘어서 잤다 그랬음. 어린이집에서 점심 먹고 응가도 엄청 많이 해서 선생님이 깜짝 놀라셨다고 한다. 낮잠 많이 못 잤지만 다녀와서 집에서 엄청 신나게 스티커 붙이고 놀고 있단다.
 6시에 엄마랑 같이 저녁 먹고 집에 오니 거의 8시 다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가시고 찰흙놀이 하자 그래서 좀 놀다가 놀이터 가자 그래서 놀이터 결국 다녀옴. 장갑을 망가트려서 맨손으로 갔는데 오늘도 좀 쌀쌀했다. 장갑 얼른 사야 할 듯. 놀이터 다녀와서 손 씻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는데 거의 한 시간 씨름해도 못 재움. 아빠가 나와서도 겨우 재웠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늦게 자서 내일 또 늦잠 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