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0.11.22/D+705] 23개월 4일차 일요일

Ryan Woo 2020. 11. 22. 12:36

어제 잠든 시간 : 22:20
오늘 일어난 시간 : 06:1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2:20 ~ 15: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2:20

 늦게 자서 늦잠 좀 잘 줄 알았더니 6시부터 깨서 스티커 놀이하고 책 읽어달라 그래서 달래서 재워봤는데 실패했다. 엄마도 어제 또 늦게 자서 엄청 피곤한데 엄마 찾아서 나와서 놀아주다가 엄마 잠듬. 아빠도 어제 중간에 깨서 좀 못 자다가 잠들어서 피곤해서 아침에 제대로 못 놀아 줬다. 엄마가 좀 자다가 일어나서 아기랑 놀아줌. 아빠도 8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엄마 씻는 동안 아기랑 잠깐 놀았는데 응가하려다가 안 나왔는데 응가 아프다고 했다. 그러고 아침에 준비해서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에 응가했는데 씻길 때 보니 엉덩이 아프다 그래서 봤는데 상처는 없는데 앉을 때도 아프단다. 다시 벗겨서 봐도 상처는 없는 거 같은데 응가하다가 안쪽이나 어디 잘못된 거 같다. 일단 놀이터 다녀와서 빠빠먹고 일찍 졸려해서 낮잠 일찍 재웠다. 오후에 계속 아파하면 병원 가보기로. 콧물도 다시 나서 가게 되면 콧물 약도 받아야 할 듯.
 낮잠 적당히 잘 자고 일어나서 요거트 먹고 뭐할까 고민하다가 인형 보러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는데 오래 걸림. 안에도 사람 무지 많았음. 마스크 단단히 씌우고 구경했다. 아기 상어 라이더 타고 나오는데 살짝 힘주더니 또 똥꼬 아프다고 울었다. 아무래도 병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못 가고 내일 아침에 일찍 다녀오는 걸로. 콧물도 다시 나기 시작해서 내일 병원 가는 김에 콧물 약도 받아와야겠다. 엄마도 어지럽다고 힘들어해서 엘빈즈에서 아기 밥 먹고 집에 돌아옴. 집에 와서 엄마도 상태 안 좋고 아기도 저녁 모자란 것 같아서 카레 해줬는데 둘 다 잘 먹었다. 집에 와서도 똥꼬 아프다고 한번 울었음. 밥 먹고 아기랑 같이 집안일 조금 하고 퐁당퐁당 하니까 8시 넘어서 오늘은 좀 일찍 재우려고 일찍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