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1/D+1544] 50개월 21일차 토요일

어제 잠든 시간 : 20: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유치원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00

 새벽에 엄마 불러서 엄마랑 같이 잤다. 엄마랑 같이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놀았다. 일찍부터 엄마랑 놀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아빠도 천천히 일어나서 정리 좀 하고 나갈 준비 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타필드 가기로 함. 문 여는 시간 맞춰서 가니 들어가자마자 배고프다고 해서 아점부터 먹었다. 오늘 부쩍 엄마랑 아빠 이야기 못하게 했다. 언제쯤 나아질지 모르겠다. 요즘은 듣는 귀도 밝아져서 엄마가 말한 거 그대로 따라 하면서이야기하지 말란다. 좀 크면 나아지려나 계속 알려줘야 하는데 매번 이러니 짜증도 같이 나와서 문제임. 밥 먹고 그림도 그리고 스타필드 한 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발레 준비해서 상담센터로 향했다. 상담 선생님은 안 좋은 것을표현하는 것은좋은 거란다.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알려줘도 듣지 않으니 문제임. 상담 마치고 발레 가니 오늘부터 봄학기 시작인데 새로운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 우리는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듣는 거라 선생님이 기억해 주심. 발레도 평소처럼 잘하고 나왔다. 집에 오기 전에 저녁거리랑 아기 간식 사러 마트 갔다. 요즘 카트 타는데 재미 붙여서 카트 타고 시식코너 도는 것을 좋아한다. 오늘은 맛살 얻어먹고 옴.
 집에와서 저녁 준비하는데 라면 끓여 달란다. 이번주에 라면 한 번도안 먹어서 그냥 라면 먹기로 함. 저녁 잘 먹고 엄마랑 조금 놀다가 씻고 자러 들어갔다. 내일 뭐 할지 안정했는데 비 온다 그래서 어떡할지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