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24/D+1467] 48개월 6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12. 24. 19:52

어제 잠든 시간 : 20: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1:30

 어제 일찍 자서 아침에 7시 좀 넘어 일어났다. 아침부터 엄마랑 놀았다. 오늘은 오전에 뭐 할까 하다가 어젯밤에 스타필드 못 가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스타필드 가기로 했다. 문 여는 시간 아니면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시간 맞춰서 준비해서 갔다. 역시나 사람 많았음.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금방 들어왔다. 평소처럼 그림 그리고 노는데 아빠 친구 가족 만나서 인사했다. 가끔씩 보는 언니가 있는데 역시나 데면데면했음. 그림 그리고 놀다가 오랜만에 돈가스랑 가락국수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메뉴를 3개 시켰는데 역시나 많았음. 그냥 2개 시켜도 될 듯싶다.
 집에 와서 오늘 엄마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잠깐 다녀오고 아빠랑 놀았다. 낮잠 자자고 해보니 역시나 안 잔단다. 아빠랑 블록놀이, 그림 그리기, 청소하기 하고 놀았다. 청소 놀이는 무슨 재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혼자서 청소기 돌리는 시늉을 30분이 넘게 했음. 그러다가 응가 마렵다고 응가 시원하게 했다. 잘 안 닦여서 물로 씻겼다. 3일 만에 응가해서 속이 시원했음. 응가하고 슬슬 발레 갈 시간이라 준비해서 롯데몰로 향했다.
 롯데몰 도착하니 주차장 입구부터 사람 많아서 엄마가 데리고 올라갔다. 엄마랑 솜사탕 하나 먹고 발레 수업 들어갔다. 스티커는 다 붙여버려서 선생님께 이야기했음. 밖에서 하는 거 보니 역시나 잘 따라 하지 않았다. 딴짓도 제법 했음. 선생님이 이름 많이 불렀다. 아무래도 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선생님께 다음 주에 이야기해놔야겠다. 이런 참여 수업은 언제쯤 걱정 없이 잘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이 어린데 잘하는 친구들도 있고 우리 아기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산만한 친구도 있는 것 같다. 발레 마치고 저녁거리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아이스크림 달라 그래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귤도 맛있는지 2개나 먹었음. 후식 먹고 엄마랑 목욕도 잘했다. 내일은 크리스마스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역시 실내 놀이터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보기로 했다. 다녀와서 제주도 놀러 갈 짐 도 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