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2.23/D+1466] 48개월 5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12. 23. 22:38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1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10

 오늘은 조금 늦잠 잤다. 새벽에 엄마 찾아서 깼다가 다시 잠들어서 푹 잔 듯. 8시 좀 넘어서 할머니 오시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평소처럼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랑 아빠는 일하러 들어갔다. 오늘도 할머니가 서둘러서 보내려고 해 봤는데 실패했다. 오늘은 아침 먹고 가겠다고 강하게 나와서 누룽지죽 한 그릇 먹고 10시에 갔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서 어린이집 통학 버스도 늦게 도착하고 있었다. 금요일은 어린이집 일정이 많은 데다 크리스마스 행사도 했단다. 사진 보니까 에어 바운스도 설치해서 실내에서 재미나게 논 것 같다. 다들 낮잠을 못 자서 졸려한다고 했음.
 퇴근하고 올라와보니 할머니랑 인형에 반창고 엄청 붙이면서 놀고 있었다. 요즘에 부위별로 어느 병원 가야되는지 알려줬더니 어디 가야 되는지는 잘 아는데 아플 때마다 인형 친구들 반창고 붙여줘서 문제다. 다들 엄청 붙어있음. 엄마랑 노는 동안 할머니께서 수육 해주셔서 저녁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 날이 추워서 그런지 콧물을 엄청 많이 흘려서 약도 먹었다고 함. 밥 먹고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나왔는데 가는 도중에 차 안에서 잠들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왔더니 또 깨서 엄마랑 잠깐 뒹굴뒹굴하다가 8시 좀 넘어서 다시 잠들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춥긴 했음. 잠들기 전에 콧물약 한번 더 먹였다. 내일 크리스마스이븐데 뭐해야 할지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