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28/D+1441] 47개월 9일차 월요일

Ryan Woo 2022. 11. 28. 21:01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20

 오늘 아침에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다 같이 늦잠 잤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는 소리 듣고 일어남. 아기도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 일하러 보내줬다. 아침에 밥 잘 챙겨 먹고 어린이집 잘 갔다.
 오늘은 비가 와서 집에서 일했다. 집에 와서도 할머니랑 잘 놀았다. 일 마치고 나니 오늘도 스타필드 가자는데 아빠한테 스타필드 가자고 말을 제대로 못 했다. 알고 보니 부끄러워서 제대로 말을 못 하는 것 같은데 너무 심하게 부끄럼을 탄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빠한테 이렇게 부탁 못 할 줄 몰랐음. 엄마 말로는 시간을 갖고 연습해야 해결될 것 같다고 한다. 엄마랑 할머니한테는 안 그러는데 아빠한테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아서 내일부터 조금씩 연습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스타필드 다녀와서 피곤한지 금방 자러 들어갔다. 들어가기전에 엄마랑 치카하다가 울었는데 엄마가 칫솔질을 잘못한 것인지 입속이 아픈 건지 잘 모르겠다. 내일 아침에 치카하면서 다시 봐야겠다. 치실은 오늘은 스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