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11.12/D+1425] 46개월 23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11. 12. 20:48

어제 잠든 시간 : 19: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일찍 자서 아침에도 일찍 일어났다. 엄마랑 집에서 놀았다. 아빠는 힘들어서 조금 더 잤다. 아침에 엄마가 유치원 설명회를 가야 해서 엄마 보내고 아빠랑 어핀 만들기 했다. 원래 아침밥 먹이려고 했는데 빼빼로랑 군것질을 해놔서 그냥 간식으로 아침 때우기로 함. 반죽은 아기가 만들고 머핀 컵에 부어서 에어 프라이기 돌리니 생각보다 잘 나왔다. 맛도 있어서 아기도 혼자 한 개 다 먹었다. 간식 먹고 발레 갈 준비 해서 집을 나섰다. 마침 엄마가 유치원 설명회가 끝나서 엄마 픽업해서 같이 롯데몰 갔다. 오늘 다녀온 유치원은 좋은데 6세 TO가 1자리뿐이란다. 들어가긴 어려울 듯.
 롯데몰 가서 바로 옷 갈아입혀서 발레 들어갔다. 발레 마치고 오늘 롯데몰에서 밥 먹자 그래서 지난번에 못 가본 된장 집에 갔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 흰쌀밥이 없어서 아기는 두부랑 고기만 먹고 왔다. 원래 흑미밥도 잘 먹었는데 요새 왜 안 먹는지 모르겠음. 졸려서 떼도 많이 부렸다. 얼른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조금 쉬었다가 상담센터 가자니까 자기는 안 쉰단다. 결국 못 쉬고 짐 정리하고 다시 짐 챙겨서 나왔다. 비도 많이 왔음. 도착해서 들어가기 전에도 잠 떼가 나서 영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상담은 잘 받고 나온 듯. 나와서 집에 가려니까 또 스타필드 가잔다. 엄마가 상담 잘 받았다고 다녀오자고 해서 스타필드 다녀옴. 가보니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 아기들 그림 그리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그림 한참 그리다가 나왔다. 구경 한 바퀴 하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부터 차려서 먹였다. 밥이 없어서 아빠는 라면 끓여 먹었는데 아빠 먹는 거 보더니 라면 달란다. 매울 텐데 생각보다 잘 먹었음. 제법 많이 뺏어 먹었다. 벌써 라면에 맛 들인 듯. 저녁 먹고 목욕해야 하는데 한참 딴청 피우다가 겨우 목욕시켰다. 시간이 벌써 늦어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내일은 오랜만에 코엑스 쪽으로 나들이 가보려고 했는데 소꿉놀이하고 싶다 그래서 그냥 키즈 카페 가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