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8.18/D+1339] 43개월 28일차 목요일

Ryan Woo 2022. 8. 18. 18:38

어제 잠든 시간 : 21:3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보통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0:30

 새벽에 3시쯤에 일어나서 갑자기 울었다. 머리끈이 없다고 엉엉 울었는데 안 좋은 꿈을 꾼 것 같다. 엄마 찾아서 엄마랑 같이 잤다. 아빠도 더워서 나와서 아기 침대에서 잤다. 새벽에 깨서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풀장 만들어서 수영하는 날이라고 수영복 입고 오란다. 시간 맞춰서 어린이집 잘 갔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수영 잘하고 왔단다. 원래 물을 무서워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깊은 곳도 잘 들어가고 물놀이 엄청 신나게 했단다. 물놀이해서 배도 고픈지 밥을 세 그릇이나 먹었단다. 선생님들 깜짝 놀라셨을 듯. 떡만둣국이 나와서 좋아하는 거라 많이 먹은 것 같다. 집에 와서 응가도 엄청 많이 했다고 함.
 칼퇴하고 올라가보니 할머니랑 목욕하고 집에서 놀고 있었다. 5시에 만두를 또 세 개나 먹었단다. 저녁은 어떻게 먹으려는지 모르겠다. 저녁 먹기 전에 엄마랑 조금 놀았다. 오늘은 밥 먹고 큰 슈퍼 가자고 함. 저녁으로 인천 할머니가 사주신 소고기 구웠는데 역시나 간식을 많이 먹어서 밥은 많이 안 먹었다. 다 먹고 큰 슈퍼 갔다가 놀이터 다녀왔다. 이제 밤에는 엄청 덥지 않아 좋음. 목욕 다 했는데 놀이터에서 엄청 굴러다녔다. 어두워지니 집에 가자고 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손 씻고 발 씻고 옷 갈아입고 8시 좀 안돼서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