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5.01/D+1230] 40개월 11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5. 1. 22:09

어제 잠든 시간 : 21:50
오늘 일어난 시간 : 08: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1번, 보통
오늘 잠든 시간 : 20:20

 어제 생각보다 늦게 잠들었다. 10시 다돼서 잠들어서 아침에 8시 넘어서까지 푹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랑 놀다가 놀이터 가자 그래서 준비해서 놀이터 다녀왔다. 아침에 날씨가 엄청 좋았다. 그늘은 좀 쌀쌀했지만 햇빛 있는 곳은 뜨거웠음. 큰 놀이터에서 한참 놀다가 주스 사달라 그래서 편의점 가니 오랜만에 사장님이 계셨다. 사장님이 오랜만에 오니 반갑게 맞아주셨다. 아기도 부끄럽지만 인사 잘하고 옴. 래미안 놀이터 가서 주스 먹고 놀다가 올라와서 작은 놀이터까지 다녀왔다. 한 시간 넘게 잘 산책하고 왔다. 
 다녀오니 이번에는 스타필드 가잔다. 준비한다면서 또 한복 입고 엄마 화장품으로 화장 덕지덕지 했다. 스타필드가니 벌써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오랜만에 사보텐 가서 돈가스랑 가락국수 먹었다. 엄청 많이 먹었다. 가락국수는 모자라서 미니 가락국수 한 그릇 더 시킴. 잘 먹고 나와서 또 프레즐 먹자 그래서 프레즐 먹었다.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두 개만 먹였다. 어린이날이라고 지하에서 미미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 들어가 보더니 화장 놀이하고 노트북 가지고도 잘 놀았다. 어린이날 선물로 뭘 가지고 싶은지 물어보니 노트북이 더 좋단다. 올라가서 미미 노트북 하나 샀는데 잘못 사서 나중에 환불함. 한참 놀더니 또 롯데몰 가잔다. 원래 계획은 퍼스트 가든 가는 거였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실패. 롯데몰 다녀왔다. 롯데몰 가서 옥상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손 씻고 벌써 저녁시간이 다돼가서 아빠는 저녁 준비했다. 아기는 그동안 엄마랑 그림 그리고 물감놀이 흙놀이하고 놀았다. 흙 놀이하고 목욕도 시원하게 하고 나와서 저녁 먹음. 저녁도 잘 먹고 나니 이제 졸린지 멍 때렸다. 도저히 안 되겠는지 엄마한테 코자 하자 그래서 8시 좀 안돼서 자러 들어갔다. 어린이날은 뭐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