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4.29/D+1228] 40개월 9일차 금요일

Ryan Woo 2022. 4. 29. 20:51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0:30

 어제 9시에 잠들어서 아침 8시까지 푹 잤다. 자는 동안 기침을 제법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약 먹임. 할머니도 오시고 오늘은 아빠가 회사 가야 해서 준비했다. 엄마도 일해야 해서 들어가서 일하고 아빠도 회사 간다고 인사하고 나왔다. 할머니 말로는 처음엔 집에서 혼자 놀 수 있다고 이야기하더니 엄마 일하고 아빠 출근하고 할머니도 가야 한다고 하니까 잠시 있다가 어린이집 가자고 했단다.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어린이집 갔다. 가면 잘 가는데 왜 안 가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으니 답답함.
 오후에 전화해보니 잘 놀다 왔단다. 아빠 전화하는시간에 전화하니까 목소리도 안 듣고 아빠 전화라고 수화기 너머로 들렸다. 낮잠은 안 자고 잘 다녀와서 발레 한다고 정신없단다. 칼퇴하고 집에 와보니 엄마도 일찍 퇴근해서 아기랑 놀아주고 있었다. 일찌감치 저녁 먹고 준비해서 롯데몰 다녀왔다. 마트 가서 주말에 만들 호떡 믹스랑 초콜릿 쿠키 믹스 사 왔다. 자기가 들고 간다며 유모차 양쪽에 끼고 다녔다. 그러다가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잠듬. 약 먹여야 하는데 약을 못 먹였다.
 주말에는 바닷가 가고 싶다 그래서 가까운 인천 쪽으로 바닷가 가보고 5월에 소풍 갈 곳 미리 답사 삼아 가보기로 했다. 낯선 장소 가면 아기가 낯설어해서 잘 못 놀거나 움츠려 있어서 미리 가봐두면 어떨까 해서 가보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