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3.29/D+1197] 39개월 9일차 화요일

Ryan Woo 2022. 3. 29. 17:20

어제 잠든 시간 : 22:5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안 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오늘 잠든 시간 : 21:00

 어제 낮잠 잤다더니 잠이 잘 안 오는지 밤에 엄청 늦게 잠들었다. 11시 다돼서 잠듬. 잘 자고 일어났다. 엄마가 어제부터 으슬으슬 춥고 열난다더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검사했는데 두줄 나왔다. 그래서 아침에 병원 가서 신속 항원 했는데 확진 뜸. 엄마는 안방에 자체 격리 들어갔다. 아기한테는 엄마가 아파서 방에서 쉬어야 한다고 알려줬다. 다행히 다른 가족들은 음성인데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다. 아빠랑 조금 놀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아침 챙겨 먹고 있으니 어린이집에서도 연락이 왔다. 확진자 발생했는데 우리 아기도 밀접이라 일단 검사해보고 해당 반은 이틀간 폐쇄한단다. 이미 아침에 검사했으나 어린이집도 당분간은 가면 안 될 듯. 집에서 놀았다.
 점심먹고 아빠랑 낮잠 잔다고 해서 아빠랑 낮잠 시도했으나 역시나 안 잤다. 그냥 아빠랑 낮잠 자는척하면 조금 있다가 안 자고 놀아도 돼서 아빠랑 자자고 하는 듯. 조금 뒹굴 거리다가 아빠는 다시 일하러 들어오고 아기는 할머니랑 놀았다.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나름 잘 놀았다. 오후에 할머니랑 놀이터 한 바퀴 산책하고 옴. 집에 와서 할머니랑 잘 놀았다.
 아빠 일 마치고 저녁 먹고 롯데몰 다녀왔다. 롯데몰엔 별로 볼게 없지만 의무적으로 가자고 함. 가자마자 집에 다시 가자 그래서 집으로 금방 돌아왔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아빠랑 자러 들어가서 일찍 잠들었다. 엄마 없이 하루 보내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