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3.26/D+1194] 39개월 6일차 토요일

Ryan Woo 2022. 3. 27. 00:45

어제 잠든 시간 : 21:00
오늘 일어난 시간 : 09: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6:00 ~ 17:30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3:00

 어제 새벽에 엄마 찾더니 엄마랑 같이 늦잠 푹 잤다. 아침에 비가 와서 집에서 조금 놀다가 상담센터 다녀왔다. 이제 아기가 좀 커서 예민하거나 자기주장이 강한 친구들은 뭔가를 시키기보단 상황을 잘 만들어서 하게끔 해줘야 한단다. 어렵다. 아무튼 나와서 롯데몰 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 엄청 많았음. 밥 먹고 볼 베어 파크에서 조금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는 길에 잠들어서 5시 30분 정도까지 낮잠 잘 잤다.
 일어나서 비도 그치고 해서 동네 놀이터 산책 다녀왔다. 저녁으로 치킨 시켜서 밥이랑 먹고 느지막이 스타필드 다녀왔다. 역시 주말이라 늦은 시간에도 사람 많았다.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데 한참 동생이 아기가 갖고 있는 인형 보더니 쪼르르 달려와서 자기도 만져보고 같이 놀았다. 다행히(?) 동생한테 인형이랑 갖고 있던 장난감 가지고 놀게 해 줘서 칭찬해줬다. 아직 자기 물건을 빌려주거나 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월령이지만 칭찬해주고 잘 설명해줬음. 발레 노래도 틀어서 발레 하니까 동생도 보더니 따라 했다. 동생은 동영상에 더 빠진 듯싶다. 9시 정도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아빠랑 아이스크림 먹고 10시 다돼서 자러 들어갔다. 낮잠을 자서 역시나 11시 돼서 겨우 잠들었다. 잠들면서 내일은 현대몰이랑 공항 롯데몰 가잔다. 이제 날이 많이 따듯해져서 실내 쇼핑몰보다는 야외로 좀 돌아다닐 계획을 세워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