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2.02.27/D+1167] 38개월 9일차 일요일

Ryan Woo 2022. 2. 27. 20:35

어제 잠든 시간 : 20: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많이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30

 오늘은 인천 할머니 댁에 가기로 한 날이다. 새벽에 나가보니 바지 벗고 자고 있었다. 오줌 싸서 그런 거 같아서 대충 치우고 이불 덮어줬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역시나 오줌 쌈. 엄마가 열심히 치워줬다. 아침에 치우고 엄마랑 조금 놀고 준비해서 인천으로 향했다. 1시간쯤 되니 카시트 지겨워서 탈출하려고 함. 할머니 댁 도착하자마자 할아버지한테 가서 솜사탕부터 얻어먹었다. 솜사탕 먹고 할머니가 떡국 해주셔서 그걸로 점심 먹었다.
 점심 먹고 하트 그네 보러 가자 그래서 산책할 겸 하트 그네 보고 한 바퀴 돌고 왔다. 오늘은 날씨가 엄청 따듯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 하트 그네 엄마랑 한참 앉아 있었아 뒤에서 아빠가 밀어줌. 하트 그네 타고 한 바퀴 돌고 편의점 와서 주스 한잔 마시고 할머니 댁으로 돌아왔다. 다녀오니 이번엔 쇼핑가자 그래서 또 짐 챙겨서 모다 아웃렛 다녀왔다. 폴리랑 엠버 한 번씩 타더니 집에 가잔다. 오늘은 특별히 살게 없어서 바로 돌아왔다. 이제 슬슬 졸린지 떼 부리기 시작함. 집에 가자고 울었는데 쉬 마려운 것 같아서 할머니 집에서 쉬 도전해서 성공했다. 잘했다고 할아버지가 또 솜사탕 주심. 컨디션 풀려서 또 잘 놀았다.
 점심을 일찍 먹어서 저녁을 5시쯤 먹었다. 할머니께서 닭 삶아 주셨는데 맛있는지 잘 먹었다. 저녁 먹고 조금 더 놀다가 7시쯤 출발해서 집에 8시에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떡실신함. 집에 올라오니 깨버려서 엄마가 안아서 한참 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