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2.14/D+1092] 35개월 25일차 화요일

Ryan Woo 2021. 12. 14. 21:59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10:00 ~ 15:30
낮잠 : 13:40 ~ 14:40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10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엄마 불러서 깨웠다. 아빠도 일어나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왔다. 아기는 엄마랑 과자 먹으면서 책 보고 있었다. 다녀와서 아빠 먼저 씻음. 그동안 엄마랑 핫케이크 반죽해서 굽고 있었다. 아빠 씻고 나와서 엄마도 준비했다. 엄마 준비하는 동안 할머니랑 핫케이크 만든 거 먹었다. 아침에 갈아 놓은 고구마 미숫가루도 잘 먹었다. 엄마 아빠는 9시 돼서 일하고 할머니랑 발레 노래 틀어놓고 놀았다. 오늘은 할머니가 어린이집 제시간에 가려고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심. 10시에 준비해서 어린이집 갔다. 집에 엄마가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면서 표정이 안 좋았다. 조금 걱정됐다.
 오후에 내려가서 일하고 시간돼서 할머니한테 전화해보니 다행히 어린이집에서 잘 놀았단다. 선생님한테 조금씩 말도 하고 잘 놀았다고 함. 점심은 반밖에 안 먹었단다. 어쨌든 평소처럼 잘 놀았다고 해서 다행.
 6시 좀 넘어서 일 마치고 올라와보니 밥도 안먹고 놀고 있었다. 오늘 응가도 못해서 목욕도 할 생각 없어 보임. 퇴근 전에 시켜둔 치킨이 도착해서 저녁 먹자니까 엄마랑 그림 그린단다. 엄마랑 그림 그리는 동안 저녁 준비하고 다 같이 저녁 먹었다. 아기도 치킨이랑 밥이랑 해서 적당히 먹었다. 오후부터 비가 조금씩 와서 오늘도 놀이터는 페일. 스타필드 갈거나고 물어보니 롯데몰 가잔다.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롯데몰 다녀옴. 오늘도 평소처럼 구경하고 책도 보고 마트 가서 사과주스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9시 반이 넘어 들어왔는데 엄마랑 그림 그리고 코자 한단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10시 넘어서 겨우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