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11.24/D+1072] 35개월 5일차 수요일

Ryan Woo 2021. 11. 24. 19:18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20
어린이집 : 11:20 ~ 15:30
낮잠 : 13:3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오늘도 아침엔 늦게 일어났다. 할머니 할아버지 오시고 일어남. 약기운 때문인지 평소처럼 체력 좋게 뛰어다니지 않았다. 아침에는 집에서 놀았다. 엄마 먼저 회사 가고 아빠는 재택이라 일했다. 할머니랑 한참 놀더니 또 어린이집 안 간단다. 아침에 할머니랑 미역국에 식사 거하게 하고 응가 시원하게 했다. 어린이집 안 간다 그래서 콧물도 심하고 해서 어린이집 안 보낸다고 연락드렸다.
 할머니랑 한참 놀다가 11시 지나서 또 어린이집 가잔다. 11시 20분쯤 어린이집 데려다줬다. 오후에 전화해보니 낮잠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집에 와서도 기운이 없는지 안 뛰어놀고 멍하니 있단다. 좀 걱정됐다.
 6시에 칼퇴하고 집에 올라와보니 기운이 없는지 그냥 앉아 있었다. 아빠랑 아이패드 좀 보다가 다 같이 식사했다. 밥은 잘 먹었음. 밥 먹고 손 씻고 치카하고 놀았다. 평소처럼 기운 넘치게 뛰어다니지는 않음. 엄마 오면 목욕한다고 해서 엄마 기다리면서 스티커 붙이고 그림 그리면서 할머니랑 놀았다. 아빠랑은 안 놀아줌.
 엄마가 8시 반쯤 왔는데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다. 그래도 아기가 엄마랑 엄청 놀고 싶어 해서 9시 넘어까지 엄마랑 그림 그리고 책 읽고 하면서 또 놀았다. 9시 30분쯤에 약 먹이고 조금 더 같이 놀다가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