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9.24/D+1011] 33개월 5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9. 24. 22:21

어제 잠든 시간 : 22:00
오늘 일어난 시간 : 07:0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4:0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00

 어제 좀 늦게 잤는데 아침엔 일찍 일어났다. 일찍 일어나서 엄마랑 조금 놀다가 산책 가자 그래서 산책 다녀왔다. 아침엔 날씨가 시원해서 좋았다. 그런데 아직도 모기가 있었다. 도대체 모기는 언제 사라지는지 모르겠다. 다녀오니 할머니 할아버지 와계셨다. 아기가 엄마랑 그림 그리고 좀 더 놀자 그래서 엄마가 9시까지 놀아주고 겨우 출근했다. 아빠는 오늘 휴가라 좀 기다렸다가 아기 데려다줬다.
 오전에 볼일 보고 좀 쉬다가 아기 하원 시간에 맞춰서 할머니랑 데리러 갔다. 아빠가 데리러 오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다. 할머니랑 같이 손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원래 오늘의 목적은 아기랑 아쿠아리움 가보려고 했는데 아기가 처음엔 별로 생각이 없어 보였다. 할머니랑 흙놀이 한참 하고 들어와서 목욕하다가 물고기 보러 가잔다. 아쿠아리움은 문을 일찍 닫아서 너무 늦어서 주말에 가자고 달랬다.
 씻고 나와서 아쉬운 대로 롯데몰 다녀왔다. 간 김에 롯데몰에서 저녁 먹었다. 엊그제 사준 폴리 연습용 젓가락 들고 갔는데 젓가락으로 칼국수 엄청 잘 먹었다. 칼국수에 밥에 엄청 많이 먹어서 할머니가 깜짝 놀라심. 밥 먹고 내려와서 볼 샤워 게임하고 실내 놀이터에서 점프점프 한참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손 씻고 옷 갈아입으니 엄마도 퇴근하고 돌아왔다. 엄마랑 그림 그리고 놀다가 또 산책 가자 그래서 산책 다녀와서 9시에 자러 들어가서 10시에 겨우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