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7.12/D+937] 30개월 24일차 월요일

Ryan Woo 2021. 7. 12. 21:42

어제 잠든 시간 : 22:10
오늘 일어난 시간 : 07:3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00 ~ 14:3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2:20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 다녀왔다. 오늘은 아침부터 흙놀이해서 들어오자마자 씻겼다. 다녀오니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미 와계심. 오늘은 9시 넘었는데도 영 준비도 안 하려 그러고 어린이집도 안 가려고 계속 떼쓰고 소리 질렀다. 할머니가 겨우 사탕, 간식으로 달래서 준비시켰다. 요즘 부쩍 소리를 더 지르는 데다 할머니한테 특히 심하다. 겨우 데리고 나와서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마시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잘 놀다 왔단다. 6시 좀 넘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놀고 있었음. 일찍 마쳐서 할머니 할아버지 모셔다 드리고 스타필드랑 롯데몰 다녀왔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산책하기 좋았음. 볼샤워 한판 하고 물고기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와서 손 씻다가 소리 질러서 엄마한테 혼났다. 강제로 끌려 나와서 나와서 울다가 토했다. 엄청 억울했는지 심하게 울었다. 아직 자제를 못하는 것 같지만 이제 소리 지르는 거랑 자제하는 거 가르쳐야겠다. 9시 30분에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