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6.19/D+914] 30개월 1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6. 19. 19:26

어제 잠든 시간 : 22:30
오늘 일어난 시간 : 08:0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보통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21:00

 8시까지 푹 잤다. 일어나자마자 슈퍼 가자 그래서 아빠도 힘들게 몸 일으켜서 같이 나갔다. 날씨도 제법 많이 더워졌다. 9시 좀 안돼서 나왔는데 작은 슈퍼 가서 주스 하나 사서 놀이터로 향했다. 작은 놀이터에 가보니 이른 아침인데 아기 데리고 나온 집이 좀 있었다. 미끄럼틀에서 놀다가 뒤에 가서 흙 만지면서 놀았다. 얼마 전에 어린이집에서 숲 체험 갔다가 흙놀이 엄청 재미있게 했다 그랬는데 흙놀이에 재미 붙였나 보다. 흙놀이 한참 하다가 집에 들어왔다. 한 시간 넘게 산책했다. 집에 와서 빠빠먹자니까 스타필드 가자 그래서 스타 필드로 향했다. 딱 점심때 도착해서 좀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평소처럼 시켜 먹었는데 생각보다 잘 먹진 못했다. 어제부터 약 먹기 시작해서 인지 저녁도 잘 안 먹었다고 했다. 그래도 알차게 먹고 나와서 스타필드 구경했다. 구경 좀 하다 보니 버스 미끄럼틀 가고 싶다 그래서 나와서 롯데몰로 향했다.
 옥상 올라가보니 날씨는 엄청 더웠다.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 친구들 많이 와서 놀고 있었다. 너무 더워서 오래 놀진 못했다. 버스 타보고 놀다가 롯데몰 안에 들어가자 그래서 롯데몰 안으로 들어왔다. 내려와서 책 보고 물고기 구경 한참 하고 마트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벌써 3시가 넘어 있었다. 또 집에서 옷갈아입고 조금 놀다 보니 슈퍼 가자 그래서 또 슈퍼로 향했다. 슈퍼에서 주스 하나 사서 광장에서 먹고 또 작은 놀이터 가서 흙놀이 한참 했다. 손 씻으러 수돗가 갔다가 예전 어린이집 친구 만났다. 안 본 지가 좀 돼서 데면데면했다. 낯을 많이 가려서 좀 걱정이긴 하다. 그 친구도 새로운 어린이집 가서 잘 적응했단다. 인사하고 너무 젖어서 집으로 들어왔다. 엄마랑 같이 씻고 옷 입고 브리 언니 영상 좀 보다가 아빠가 저녁 차려줘서 저녁 먹었다. 밥 잘 안 먹을 거 같아서 좋아하는 갈비탕 데워 줬더니 다행히 좀 먹었다.
 저녁먹고 엄마랑 이것저것 하고 놀다가 낮잠을 안 자서 7시 좀 넘어서 책 읽으면서 재우려고 엄마랑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