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6.18/D+913] 29개월 31일차 금요일

Ryan Woo 2021. 6. 19. 17:15

어제 잠든 시간 : 22:40
오늘 일어난 시간 : 08:20
어린이집 : 09:40 ~ 15:30
낮잠 : 13:30 ~ 15:00
기분 : 좋음

식사 : 잘 먹음
응가 : 1번, 많이
오늘 잠든 시간 : 22:30

 밤에 기침을 심하게 했다. 그래서 나와서 다시 재웠다. 가래도 많이 낀 소리였다. 꽤 길게 기침해서 다시 재우는데도 오래 걸렸다. 일주일 내내 늦게 자고 늦잠 잤다. 오늘도 할머니 오시고 겨우 일어남. 엄마랑 조금 놀다가 엄마 먼저 출근하고 아빠는 재택이라 기다려서 어린이집 같이 갔다. 아침에 비가 와서 할아버지 차 타고 다녀왔다. 가기 전에 슈퍼 가자 그래서 작은 슈퍼 가서 주스 사서 차 안에서 먹고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늦장 부려서 어린이집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오후에 전화해 보니 잘 놀았단다. 오늘은 비가와서 밖에는 못 나갔지만 안에서 잘 놀았다고 함. 한 시간 뒤에 할머니한테 다시 전화가 왔는데 기침한다고 하셔서 집에 바로 올라가서 병원 문 닫기 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랑 아빠랑 병원 다녀왔다. 다행히 가기 전에 울거나 하지 않았다. 병원 잘 갔고 진료도 이번엔 안 울고 잘 받았다. 그새 조금 또 컸나 보다. 선생님께서 기관지가 너무 약한 거 아니냐고 하셨다. 약 3일 치 또 받아왔다. 집에 와서 아빠는 일이 좀 있어서 나가고 할머니랑 놀다가 엄마도 칼퇴하고 올라와서 놀았다고 한다.
 아빠는 집에 12시 넘어서 왔는데 아기는 10시 반쯤 잠들었다고 한다. 이번주는 평일에 많이 못 놀아줘서 주말에 많이 놀아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