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2.14/D+789] 25개월 27일차 일요일

Ryan Woo 2021. 2. 14. 19:31

어제 잠든 시간 : 19:30
오늘 일어난 시간 : 06:50
어린이집 : 휴일
낮잠 : 안 잠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안 함
오늘 잠든 시간 : 19:00

 연휴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7시도 안돼서 일어나서 엄마랑 아빠 깨웠다. 아빠가 먼저 일어나서 아기랑 좀 놀아줬다. 아빠랑 좀 놀다가 엄마 깨우러 방으로 가서 엄마 깨웠다. 연휴 내내 알차게 보내서 할게 다 떨어져서 오늘은 그냥 스타필드 가기로 했다. 아침으로 약과만 세 개나 먹었다. 아침마다 군것질 위주라 걱정이다. 준비 얼른 해서 좀 이른 시간에 나섰다. 도착하니까 아직 문을 안 열어서 메가박스 쪽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연휴라 이른 시간인데도 아침부터 사림이 좀 있었다. 타요 보고 토끼 의자 앉아보고 조금 노니까 배고프다 그래서 돈가스 먹으러 내려갔다. 평소처럼 우동이랑 돈가스 먹었다. 이제 미니 우동은 한 그릇 혼자 다 먹고 돈가스랑 밥도 많이 먹는다. 잘 먹고 나와서 노는데 요즘은 소리 지르지 말라고 해도 '좀 더!!' 이렇게 소리 지른다. 다른 건 소리 잘 안 지르는데 이건 안 고쳐져서 시간을 두고 계속 연습시켜야겠다. 아기 상어랑 타요 보고 푸우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타요가 타고 싶어서 그 앞에서 한참 쳐다보다가 왔다.
 집에 오니 낮잠 자자니까 또 안 잔다 그래서 결국 엄마랑 놀았다. 이번 연휴 내내 낮잠을 한 번도 안 잤다. 요즘엔 기저귀 차기 싫어해서 기저귀 벗겨놓고 바지만 입히는데 쉬야를 가리는 것은 아직 잘 안된다. 어제 금쪽같은 내 새끼 보니까 3단계가 있단다. 1. 신호가 오면 참고 모으기 -> 2. 지정된 장소에 가서 바지 내리고 앉기 -> 3. 양쪽 구멍에 모두 힘줘서 응가도 하고 쉬야도 하고 이런 단계란다. 특히 응가를 먼저 가려야 한단다. 요즘 기저귀 차기 불편해하고 옷도 슬슬 자기가 벗으려고 해서 준비해서 조금씩 연습을 해봐야겠다. 4시쯤 씽씽이 타고 놀이터로 향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 다시 안고 얼른 들어왔다.
 집에 와서 저녁 준비해서 다 같이 저녁 먹고 어지럽힌 거 정리 조금씩 해가면서 놀았다. 이미 5시부터 졸려서 멍했음. 퍼즐 맞추고 책 읽다가 엄마랑 6시 30분쯤 자러 들어가서 7시에 잠들었다.
 연휴는 나름 알차게 보냈지만 낮잠을 안 자서 걱정이었다. 전체적으로 기저귀 차는 것을 불편해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다른 걸로 소리 지르지는 않는데 '좀 더!!' 소리 지르는 빈도는 줄어들지 않았다. 연휴도 끝나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어서 몇 가지 고쳐야 할 점들을 조금씩 알려주면서 고쳐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