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2021.01.30/D+774] 25개월 12일차 토요일

Ryan Woo 2021. 1. 30. 16:20

어제 잠든 시간 : 21:40
오늘 일어난 시간 : 07:40
어린이집 : 주말
낮잠 : 14:50 ~ 17:10
기분 : 좋음

식사 : 잘함
응가 : 1번
오늘 잠든 시간 : 22:50

 평소와 같이 7시 30분 좀 지나서 일어났다. 먼저 일어나서 엄마 불렀는데 안 일어나서 아빠가 나가니까 엄마 데려오란다. 가서 깨우라니까 자기가 가서 엄마 뽀뽀해주고 깨움. 잠은 푹 잘 잔 것 같다.
 아침에 요구르트 하나 먹고 어디 갈까 고민하는데 눈이 왔다. 눈 보러 갈까 하다가 금방 그친다 그래서 일찍 일어난 김에 석촌호수 배스킨라빈스로 향했다. 아기 상어 테마 샵이다. 문 열 때 도착하니 사람 하나도 없어서 좋았다. 잘 구경은 했지만 오래 볼만한 건 없었다. 뒤에 놀이터가 사요 금지라 적당히 보고 아이스크림이랑 아기는 주스 하나 먹고 나왔다. 배가 고픈지 자꾸 국수 먹으러 가자 그래서 잠실 롯데몰로 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국숫집 말고 원할머니 국숫집으로 갔다. 역시나 평타 이상. 여기 국수가 아기가 좋아하는 맛인 것 같다. 고기랑 국수 잘 먹었다. 먹고 나서 핑크퐁 보고 라인 샵도 구경하고 집에 가자 그래서 집으로 돌아왔다. 도착하니 1시 넘어 있었다. 손 씻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는데 한참 생떼 부리더니 3시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
 오후에 5시되서 깨웠다. 배고프다고 안 해서 6시 지나서 까지 기다리다가 저녁 차렸다. 오늘은 친구한테 수비드 고기도 받아와서 저녁은 수비드 전골을 만들었다. 점심도 보쌈에 국수 먹어서 비슷하긴 하지만 고기가 부드러워 잘 먹을 것 같았다. 소면도 좀 했는데 몇 번 먹더니 다 먹었다 그러고 일어나 버렸다. 맛은 괜찮은 것 같았으나 배가 안고픈 모양이다. 저녁 먹고 정리하고 엄마랑 풀 놀이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7시 돼서 롯데몰 가자니까 신나서 가잔다. 타요가 운행을 재개해서 갔는데 오늘은 운행을 안 했다. 타요는 구경만 하고 토끼한테 인사하고 장난감 좀 보다가 집에 왔다. 9시에 도착해서 자려고 하니까 퐁당퐁당 하고 싶다 그래서 목욕시키고 엄마랑 자러 들어갔다. 금장 잘 줄 알았지만 11시 다돼서 겨우 잠들었다.